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월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을 출범했다.
관련하여 시는 지난 14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부시장, 환경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미세먼지 저감 1부서1정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건강보호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각 부서가 정책을 하나씩 발굴하고 추진한 현황을 보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서1정책 추진현황」은 수송, 사업장, 생활환경, 기반 및 교육․홍보 4개 분야의 22개 기본과제와 △공기청정필터 및 공회전 제한장치설치사업(대중교통과), △간선도로 중앙분리대 미세먼지 세척(건설행정과), △환경농업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농업기술센터),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기업지원과) 등 47개의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발굴과제들이 보고됐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에서 발굴한 3개의 특화사업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해 정화시켜주는 천연이끼(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벽면녹화사업(회계과),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3go!(언제고,어디서고,누구고) 미세먼지 클린사업(스마트시티과,환경정책과), △미세먼지 저감사안(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출입구 에어샤워기 등) 2개 이상 실행시 인증제를 부여하는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주택과)가 보고돼 향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장인 김태정 부시장은 “「1부서1정책 추진」사업 취지에 맞게 시정 전반에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담아 함께 노력한다면 시흥시민 모두가 마음껏 맑은 공기를 마시고, 푸른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 부서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정 전반에 담아 현재 48㎍/㎥인 시흥시 미세먼지 농도를 2024년까지 40㎍/㎥이하로, 현재 28㎍/㎥인 초미세먼지 농도를 23㎍/㎥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