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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늠내홀에 울린 피아노 선율”…피아니스트 양시내 관내 첫 독주회

지난 27일 저녁 시흥시청 늠내홀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시흥시 관내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 것이다. 

피아니스트 양시내의 첫 관내 독주회인 ‘나의 음악 일기 І’ 은 유년시절 피아노를 배우던 때를 추억하며 다양한 곡을 스토리로 묶어 꾸며낸 독주회였다.

시흥시음악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녀는 연주에 앞서 곡과 연결된 자신만의 추억과 곡에 대한 해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 실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Mozart Variation K. 460, Beethoven Piano Sonata No. 8 <비창>, Schumann Abegg Variation, Rachmaninoff Piano Trio Elegiaque No. 1 등으로 1시간 30분가량 연주됐다.
또 피아노 트리오 버젼으로 편곡하여 마지막에 연주한 <즐거운 농부 Frohlicher Landmann>는 작곡가 박경애가 재편곡 한 것으로 바이올린(원훈기)과 첼로(황정윤)가 함께 연주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저녁시간을 선사했다.

양시내 피아니스트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시흥에서 첫 독주회를 열게 돼 매우 설렌다” 면서 “유년시절 스승님께 배웠던 곡들을 회상하며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독주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시흥에서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를 보게 돼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시내 피아니스트는 단국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 음악학과 석사, 연주학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 지부장과 아티너스 부회장을 역임하며 인천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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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