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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꿈 공부방 조성'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월 30일 조손세대 아동에게 예쁜 공부방을 마련해줬다. 

'내 꿈 공부방 조성'은 근로능력이 없는 소년소녀 및 조손세대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제공해 탈선을 예방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일반아동과 동일선상에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꿈 공부방 조성' 사업은 전액 순수 민간후원 및 협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자체적으로 소외되고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하고 지역 안에서 지역자원을 연계한다. 
 
이번 사업에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도배, 창호교체, 방충망 등 150만원 상당의 주택개선을 지원했고, 백향목가구(대표 임창호, 시흥시 미산동 637-1번지)에서 맞춤형 책상과 책장세트 2개를, 의자뱅크(대표 이성권, 시흥시 검바위1로 69-2번지)에서 높낮이 가능한 자세교정의자 2개를,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했다. 

해당학생의 할아버지 조○○씨는 “나는 75세로, 뇌병변 장애1급인 처를 돌보며 살아왔다. 그런데 작년 모자가정으로 살아가던 딸아이가 유방암으로 사망하면서 갑작스레 3명의 아이들을 떠맡게 되었다”며 “좁은 집에서 처와, 아이들을 챙기며, 가사정리 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협의체에서 아이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을 꾸며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홍남표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큰 보람을 느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생들이 삶의 의지를 갖고,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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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하였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