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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은계 호수공원 테니스장 건설…입주민 반발

은계지구 호수공원에 테니스장 건설을 반대하는 입주민들이 17일 오후 시흥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테니스장 건설을 철회 하라” 고 촉구했다.

은계지구 입주민들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해할 호수공원에 테니스장을 건설하는 것은 소수의 동호인들을 위한 것으로 건설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9일에도 테니스장 건설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요구를 하며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건설중인 테니스장은 “은계지구 택지개발로 기존에 있었던 테니스장 5면이 LH에 수용되었고, 이에 따라 수용된 테니스장을 다시 복원하는 차원으로 호수공원에 3면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테니스장 건설 위치가 상가나 주택과 상당히 이격되어 있고 고속도로등과 인접해 빛이나 소음의 공해가 상대적으로 적다” 며 “조성중인 호수공원 조성계획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은계지구 입주민들은 “호수공원 조성계획상 당초 녹지공간이었던 곳에 소수의 동호인을 위한 테니스장을 만들면서 입주민들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며 “테니스장 건설은 입주민 전체의 이익과 부합되지 않아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이 테니스장 건설을 반대 하면서 시흥시는 지난 8일 사업 시행자인 LH에 ‘테니스장 공사 중단’을 요청, 현재 공사는 중지된 상태다. 

한편 은계지구 호수공원 테니스장은 테니스코트 3면과 주차장, 휴게실 등으로 계획되어 있고 조성사업비는 LH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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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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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 [시흥타임즈] 2일 시흥시는 2024년 본 예산보다 1154억원 증액된 1조739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정부 내국세 및 부동산 거래 축소로 인한 세입 결손을 보완하고, 사업별 계획된 투자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의무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내국세 감소로 인해 투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적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흥시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도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개선과 문예회관 및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 조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싱크홀(땅꺼짐 현상)과 같은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기도와 대도시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