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정동선 전 산업진흥원 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정 신임사장의 취임식은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신임 정동선 사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석사,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인물로 1997년부터 경기도시공사에 재직하며 경기도 산업단지 조성 및 경기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 경기도시공사 본부장과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시흥시는 인구 53만 명이 거주하는 주요 도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화성⋅김포⋅용인시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장기적인 도시개발과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도시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흥도시공사를 출범했다.
정동선 사장은 취임사에서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종합서비스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운영을 위해 ▲지속가능경영 ▲인재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의 네 가지 경영원칙을 내세웠다. 특히, “공사가 공사답게 최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을 약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동선 사장은 취임식 이후 조속한 업무파악을 위해 일선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사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