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재 도색 예정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흥시 색채가이드라인을 적용한 ‘2019년 공동주택 외벽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추진한 본 사업으로 그간 27건의 색채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6-7곳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재도색시 배색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시의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컨설팅을 지원하고 아울러 도시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조화로운 색채로 품격을 높여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도색 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다.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www.siheung.go.kr/city/) ‘도시행정자료실’에 있는 공동주택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입주자를 대표모임, 또는 관리소장 명의로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bang090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실행예산 지원이 아닌 디자인 (색채, 도안) 지원 사업이므로 장기수선충당금 등 실행 계획과 예산이 수립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이 되면, 경관디자인과의 디자인 전문 인력이 현장방문, 신청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요구사항
시흥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손잡고 부동산 무료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시흥시는 시청 1층 민원지적과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부동산 관련 상담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부동산 중개 및 법률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5인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부동산 전문상담위원은 윤석경(군자공인중개사), 우혜성(까치공인중개사), 안용훈(경인공인중개사), 정수민(광개토공인중개사), 윤광준(한신공인중개사)이며, 주요상담 내용은 부동산 거래 관련 임대차 및 거래신고, 부동산 관계 법률 등이다. 시흥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무료 상담을 통해 부동산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경기도 시흥을)이 함현초등학교와 도일초등학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33억4,700만원(함현초18억6,600만원 도일초14억8,1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함현초등학교와 도일초등학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각종 교육행사를 개최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생 건강보호 차원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조정식 의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직접만나 함현초·도일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였고 그 결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예산 33억4,7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함현초·도일초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학교 체육수업과 각종 교육행사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 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그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함을 감내해야했던 함현초·도일초 학생들에게 늦었지만 조그만 선물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여건에서 공부하고
시흥경찰서가 지난 19일 냉정초등학교에서 경비교통과장, 교통경찰, 녹색어머니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하는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가 횡단보도에서 운전자 눈에 잘 보이도록 노란색 손모양 피켓을 들고 건너는 보행안전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 중심의 교통안전 교육 후 실제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는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 미세먼지와 악취 개선을 위해 시흥시와 환경단체, 연구기관, 기업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푸르미실천단)을 포함한 환경관련 6개 단체와 정왕동 전역 6개 주민자치위원회 15일 시흥에코센터에서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지속협회 공동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푸르미실천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정왕지역은 대기 및 악취문제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온 곳이다. 산․학․연․민․관 150여명이 함께하는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는 이날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는 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우 1사 1녹색 사업을 추진하고, 정왕지역 3개 하천과 곰솔누리숲 7개 구간에 정기적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다. 또 지역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너스를 구축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과, 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문제인식 교
스마트폰에서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가 출시 2주 만에 판매액 10억 원, 어플리케이션 설치 8,500명, 사용처 3,00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모바일 시루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반 간편 결제 지역화폐로 관심이 집중됐으며 도입 초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지류 시흥화폐 시루 도입에 이어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모바일 시루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에 설치된 QR키트를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QR 결제방식’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결제방식이어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초기 사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민과 가맹점의 적극적인 동참과 행정의 홍보 노력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등을 통해 가맹점의 모바일시루 QR키트 설치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현재 5,114개 시루 가맹점에서 모바일시루 결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시루 사용처는 시루 홈페이지(www.si-ru.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시가 배곧동 상수도가 정밀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음용에 문제가 없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있었던 배곧동 탁수유입과 관련해 시흥시는 다음 날인 15일 환경부지정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코티티 시험연구원에 수질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 2월 15일부터 아파트단지, 학교와 유치원, 상가 오피스텔 등 87개소의 물을 채취해 최대 5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했는데, 3월 4일까지 실시된 먹는 물 수질검사에서 문제가 됐던 탁수 농도를 포함해 전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배곧동 전 지역의 수돗물 정밀 검사 결과 음용에 적합한 상태”라며 “수돗물 수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아파트, 학교, 상가, 유치원 등 주요시설의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흥시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탁수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상수도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며 탁수재발방지대책 수립, 수질 검사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는 민간전문가, 입주자대표, 시공사와 함께 탁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세척공사 세부일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의
시흥시에서 가장 먼저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군자면에서 100년 전 그 봄의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시흥시는 지난 1일 군자동 일대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시흥지역 독립유공자 장수산 지사 문중에서 3.1운동 경과보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장수산 지사(1900~1981)는 군자면 구장터에서 비밀통고문을 마을 구장의 집 앞에 두고 주민들이 서로 돌려보게 하는 등 비밀리에 만세운동 계획했던 인물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그 소중한 발자취를 기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번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 100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과 함께 군자면 만세운동 재현 거리 걷기, 나라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대형 태극기와 다 같이 부르는 애국가 제창, 관내 예술단의 융복합 퍼포먼스(그날의 자유의 함성)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시흥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원년인 올해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시흥타임즈=박소영 객원기자]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흥에코센터에서 열린 ‘2018 시흥시건축문화제’. 이번 건축문화제는 길-자연, 사람, 도시의 길을 주제로 우수건축물을 통해 시민이 만드는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을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문화창출과 시흥시 건축문화의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의 변천사부터 시흥시건축문화상 작품전, 시흥시 도시건축 컨텐츠상 작품전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됐고,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을 위해 과자집만들기, 미니어쳐벽돌집짓기, 미니한옥건축물짓기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실내외로 준비됐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부모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공연 놀이도 준비되어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행사를 준비한 신동규 추진위원장은 “건축과 도시의 디자인 향상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이 건축문화제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건축인의 한사람으로써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이며, 건축은 도시의 경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고 도시의 품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