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직영 환경미화원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 참여 통보에 따라 총파업기간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가로청소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도시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직영 환경미화원 61명 중 민노총 조합원은 41명이다. 이들이 오는 3일부터 전원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직영 환경미화원 청소구간인 신천동, 은행동, 정왕본동, 월곶동 일부를 비조합 환경미화원 20명과 시흥시청 직원 66명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거지역 중심으로 가로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업지역, 역사, 시장 등 쓰레기 배출이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노면청소차량 5대를 운행하고 비조합 환경미화원이 가로청소를 실시한다. 주거지역에는 시청 환경국 직원을 11개 구역으로 배치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위에 언급된 직영 환경미화원 청소구간 4개동을 제외한 14개동은 변동 없이 기존과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범한 시민의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시흥은 이제 시작일 뿐이고 다시 또 신발 끈을 고쳐 맬 것입니다. 언제나 시민과 나란히 걷겠습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오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52만(내국인 46만1,815명+외국인 5만4,297명 포함) 대도시의 문을 연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분”이라며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 미래 30년, 더 새로운 시흥으로 갑니다’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년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정책으로는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 및 언론브리핑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흥화폐 시루 발행으로 민생기반 마련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꼽았다. 임 시장은
시흥시 최초 공립박물관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7월 30일 개관한다. 제1종 전문박물관은 종합박물관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일정 등록요건을 갖추고 현장 실사와 전문위원심사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오이도 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면서 시흥시 출토 매장문화재 및 소장 유물 전시 뿐 아니라 타 박물관 소장 문화재 전시도 가능해져 시흥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이 위치한 오이도유적(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1호)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의 신석기문화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 등이 출토된 지역이다.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의 보존가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오이도박물관 건립이 추진됐다. 박물관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 배경과 빗살무늬토기를 모티브로 한 면적 4,320㎡의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규모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 교육실,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까페테리아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조개무지인 오이도 유적과 능곡동 선사유적지의 출토유물 및 생활문화를 전시하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24일 한 시민은 시흥시청 민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시흥시 공무원이 포함된 사람들로부터 사기도박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일이 있었다. 이 같은 일은 주요 지방 일간지에 보도 되면서 지역에 빠르게 전파됐고,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민원인은 공무원이 낀 사기도박으로 15회에 걸쳐 1700만원을 잃었고, 도박 빚 명목으로 자신이 키우던 염소 24마리를 이들이 절취해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도박을 한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처벌을 받게 됨에도 민원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에선 시의회에서 열린 행감보다 때 아닌 염소 이야기가 더 인기였다. “식사는 염소로”, “다음 시흥 캐릭터는 염소”, “행복한 도박, 새로운 염소” 등등 이 사건을 비아냥거리는 말들이 시청 뒷골목에 흘러 넘쳤다. 공직자가 낀 도박판도 문제지만, 도박 빚으로 염소를 훔쳐갔다는 주장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도둑질이다. 시흥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지역에서 떠돌고 있는 수많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명명백백히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야한다.
시흥시의회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에 걸쳐 벌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행감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와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시의회는 제출된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서면감사 및 현장방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제267회 제1차 정례회부터 회의모습이유튜브 등을 통해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감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미희)는 총 16개 부서 33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을 주문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행감 결과보고에서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주문하였으며, 이에 대한 발전적인 정책 대안 제시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 등 시흥시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을 위한 감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자치행정위원회의 행감 실시결과보고다] ■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사회적기업들이 인증을 받은 후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흥시가 사회적기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시흥시의회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에 걸쳐 벌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행감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와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시의회는 제출된 감사자료를 바탕으로 서면감사 및 현장방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제267회 제1차 정례회부터 회의모습이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감에서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총 17개 부서 24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을 주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행감 결과보고에서 "대중교통, 청소행정, 공원관리 업무전반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업무들에 대해서 면밀히 감사하였다" 면서 "다만, 시흥매화산단개발 주식회사의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해 증인출석을 요구하였으나, 민간기업이므로 증인 출석요구를 수용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불출석한 점은 시 출자기관이 갖는 공익적 가치를 무시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움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번 감사를 통해 많은 공무원들이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과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8월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흥을)은 “지난 2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넥스트트레인)가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면서 “이제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만 떨어지면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은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안산과 여의도 44.6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황금노선으로, 총사업비만 3조 3,465억원에 달하며 올해 8월 착공 ·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서울 출퇴근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안산시와 시흥시를 동시에 연결시키는 노선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내 당초 예정에 없었던 시흥노선을 확정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주도적으로 결성하고 국토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임병택 시흥시장이 26일 시흥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와 지역교육의 공간활용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의정부 몽실학교,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등 선진지 현장을 찾았다. 이날 견학에는 조은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김종배 도의원이 함께 했다.시흥시는 지역교육의 핵심 공간으로서 학교의 유휴공간에 주목하고, 교육·복지·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향후 이와 관련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지역사회, 학교와 함께 논의해 풀어갈 예정이다. 학령기 학생의 감소로 인해 학교 공간은 그 활용에 따른 다양한 지역 재생의 의미를 갖고 있다. 지역교육의 핵심 공간이자 문화 공간, 돌봄과 방과후, 다문화 교육, 학생 자치 등의 활동이 폭넓게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검토되고 있다.향후 시흥시는 전국 단위 공간조성의 우수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재구성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부터 교육과 문화 등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가치를 담는 지역공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며 시흥에 맞는 모델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민과 교육청, 지자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 공론을 시작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거모공공택지지구 개발사업내 토지ㆍ지장물 소유주들이 적정보상, 양도세 감면 등을 요구하며 삭발 및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시흥 거모 토지ㆍ지장물 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 원정재)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단 앞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원 위원장을 비롯, 3명의 임원이 삭발에 참여했으며, LH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5일부터 임원 15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대책위는 이날 삭발에 앞서 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LH는 강제수용 악법 즉각 철회하고 양도세 전액면제, 예외없는 간접보상,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규정 청산, 등 8개항을 발표하고, 이 주장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죽음으로 항쟁한다고 선언했다. 대책위는 또 27일 국회 앞에서 있을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에서도 3명이 추가로 삭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 위원장은 “5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재산권행사를 제한해 놓고 이제와서 헐값에 집과 농토를 강제수용하겠다는 정부에 분노한다”면서 “정적보상을 요구하는 주민의 요구를 묵살하는 정부정책에 생존권사수로 맞 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흥시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23명을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가입대상은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이상(341,402원)인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할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 원)과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근로소득장려금(최대 49만 6천 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생계급여 탈수급 시, 최대 2,145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을 한 번이라도 수령한 경우 재가입을 할 수 없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7월 17일 안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자산축적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청년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차별화된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빈곤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입자 모집 및 지원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민주, 시흥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이 25일(화)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복구, 안전문화운동 등을 수행하는 안전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의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경비의 지원 근거 마련, △지원 가능한 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의 범위 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의 사업 경비 지원에 필요한 신청 절차 및 정산 시기 규정 등이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현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가 도민의 안전을 일정 부분 책임지고,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만드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부터 현재 포동 입구까지 연결된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비류대로)를 더 연장하지 않아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9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민주 송미희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 현재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는 포동 입구에서 도창동 구간이 미개통 된 상태로 향후 도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송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구와 교통체증에 따른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에 공감하지만 도시개발 계획은 지역의 역사와 마을, 환경, 사람들의 삶을 고려하여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조벌을 중심으로 제2, 제3경인고속도로, 국도39호선 우회도로, 수인 산업도로가 있는데 (호조벌을 파괴하며 42호 우회도로를 건설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로와 연계하여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의원은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연결공사는 마유로를 확장하고, 매화동을 우회하여 수인 산업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송미희 의원의 이날 발언과 관련해 시흥시는 호조벌을 통과하는 국도 42호선 우회도로의 건설보단 은
시흥시가 관내 경로당의 노후 에어컨 124대를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는 매년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교체 설치를 완료 했다. 시흥시는 전체 경로당 27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 된 경로당이 전체 경로당의 51%(139개소)를 차지한다. 2차에 걸친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경로당 내 에어컨 역시 150대가 내구연한이 경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노후 되거나 수리 불가한 에어컨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로당 150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교체 보조금 접수를 받았다. 이 중 1차 신청 경로당 124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에어컨 교체를 완료했다. 시흥시는 경로당 에어컨 교체사업 시 한국전력공사의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제품 지원 사업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시는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최대한 많은 경로당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었고 경로당은 자부담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에어컨 교체 후 한 어르신은 “에어컨을 켜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는데, 올 여름은 걱정 없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상반기
시흥시와 국토교통부가 정왕지역 아동주거권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스마트워크센터 주거복지 사각지대 개선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공공주택사업자가 참석했다. 취약계층, 특히 아동 주거지원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급여를 시비 지급하며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주거비를 30% 추가지원하고 6월부터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동 주거권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8일에는 아동 주거권 개선 관계기관 및 지역 단체 회의를 개최하며 시흥시가 실시한 아동주거실태조사 용역 결과, 아동 주거 환경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난 정왕지역 아동 주거권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에서 아동 주거비 지원 등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나름대로 추진하고 있으나, LH가 개발한 공공시설물 관리 책임이 시에게 떠넘겨져 이 관리 예산이 과중한 상황인 것이 안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체험활동도 하고 좋은 선물도 주는데 일단 와볼래?”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인성 포교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시흥시학부모단체 등에 따르면 A종교단체가 체험활동, 선물 등으로 아이들을 현혹해 유인하면서 부모의 동의 없이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 주의를 요한다. 실제 6월 초 시흥시 은행동 모 초등학교 B학생은 하교길에 전단지와 선물을 나눠주며 포교활동을 벌이는 A단체의 전단지를 보고 일요일 낮 거주지에서 5㎞가량 떨어진 부천시 소사구까지 유인되어 갔다가 아이를 찾으러 온 부모에 의해 돌아온 사건이 있었다. 아이가 전단지를 보고 자발적으로 연락하여 간 것이지만 선물 등에 현혹돼 부모의 동의 없이 발생한 일이고, 타 도시까지 이동 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와 같은 내용이 시흥시 관내 학부모 밴드 등 SNS를 통해 "종교단체가 하교 하는 아이를 승합차에 태워 교회로 데리고 갔다" 는 등으로 와전되어 확대 전파되면서 학부모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하여 21일 시흥경찰서는 내용을 학부모들로부터 접하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