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는 생활쓰레기 무단 배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6년 무단투기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1/4분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자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정왕동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생활쓰레기 중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품과 분류하여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함에도 검정비닐 봉지 등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조사를 통하여 242명의 무단투기 행위자에게 2천4백여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현재 이 지역에 설치된 6대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상반기 중 16대로 확대 설치하여 감시체계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토지나 건물에 폐기물을 적치 또는 방치하여 주변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 청결유지 조치명령을 강화하고 건물·토지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청결유지의무 준수 및 건물 입주민의 쓰레기 무단배출에 대한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 지역의 청결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하여 지역주민, 부동산중개업소, 주택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부동산 임대차계약 시 배출방법 홍보, 건물입구 배출안내문 게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19일 제36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는 관내 거주 장애인을 비롯한 그의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6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한 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의 난타공연과 시흥자살예방센터의 오카리나 연주가 이어진 후 본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김민수 시흥시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서른여섯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에서 그동안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본다”면서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만7천여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기 보다 더 나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차별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이라고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하고 있다.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사업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참여 바로알기, 학부모회 연결하기, 커뮤니티 지원하기, 마을교육 이어주기, 행정지원 모으기’라는 5가지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 스스로도 고민하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교육참여 문화’의 판을 깔아보자는 취지다. 이 과정에는 학부모를 연결고리로 마을교육,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재능기부부터 네트워크별 연대를 통한 학부모 맞춤형 교육도 담겨있다. 시와 교육청도 효과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지원사업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과 같이 호흡해 나간다. 그 첫 단추인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기초과정)는 4월 28일부터 5회차로 진행된다. 학부모로서 왜 학교에 관심 갖고 함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참여하며 무슨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경기도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서로 돕고, 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자녀들의 교육과 양육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가족품앗이 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시멘트로 막혀있는 아파트문화를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가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육아의 고민을 나누고, 좋은 부모로서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동체활동이 피어나는 동네 사랑방이다. 가족품앗이사업은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분들과 노동력, 물품 등을 교환하는 전통 공동체 정신으로 육아정보 및 부모개인의 역량을 살려 학습, 체험, 활동 등을 함께 하는 것이다.가족품앗이는 자녀에게는 형제자매 같은 친구를, 부모에게는 제 2의 친구를 만들어 준다. 또한 자녀에게 건강한 부모의 긍정성을 보여주고, 자존감을 키워준다. 내 자녀와 이웃의 자녀를 함께 성장시키는 건강한 지역 활동인 품앗이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센터에서는 활동재료비 지원과 역량강화교육를 통하여 다양한 영역으로의 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육아나눔터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던 엄마들이 모여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 간척지를 부르는 순우리말인 ‘바라지’의 땅 시흥시의 향토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 개관해 눈길을 끈다. 19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맨땅에 잔디’ 부지에 조성된 컨테이너 박물관 기억창고 개관식이 열렸다. 이 박물관은 간척의 역사와 함께 산업화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시흥의 옛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과거의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향토 전시물 및 사진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잔디광장에는 전통놀이와 추억 속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특징이다. 컨테이너 구조물로 되어 있는 박물관은 2개층 구조로 되어 있고, 1층에는 바라지를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2층에는 호조벌의 농경유물과 추억이 단긴 생활물품 등을 전시했다. 시흥시는 이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시흥향토민요보존회가 시흥에서 불러지던 전통민요를 선보였으며, 공연중에는 짚풀공예 무형문화재인 임채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지역. 아파트 주거단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지만 주변에 시화스마트허브라는 공단이 존재해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존재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에 환경과 생태를 입히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19일 시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사업 일환으로 ‘정왕생태마을학교 창립식’이 개최됐다. 시흥시 정왕동의 생태를 주제로 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정왕동의 인공하천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고양하고, 녹색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생태자원 보전·관리·활용시스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정왕생태학교 안만홍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물려줄 의무가 어른들에게는 있다”면서 “그동안 뷰티플하천추진단에서 추진하며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정왕동 지역에 생태를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을 대표해 조성초 서해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왕동을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4개 학교가 참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한 아파트에 위원 대여섯 명이 살고 있는 곳도 있어요.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 곳곳에서 나와 참여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죠.” 지난 4월 초 신천동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당시 이면종 동장이 했던 말이다. 시흥시는 현재 이런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동네를 가꾸어가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오늘 5월부터 시범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대야, 신천, 정왕1동에서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또 이미 지난 시흥시의회에서 주민자치와 관련된 ‘시흥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 상태다. 시흥시는 정부의 주민자치회 유형 (협력형, 협력보완형, 통합형, 주민조직형)중 ‘협력형 보완모델’로 추진된다. 특히, 마을주민자치회 협의체가 모여 동 주민자치회가 되는 ‘시흥형 주민자치회’로 구성되는 것이 타 지역과 다른 점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무엇이 다른가.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에서 벌이는 사업에 대한 ‘협의’만 가능한 것이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시흥경찰서는최근 스미싱, 파밍,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팀 경사 김욱중을 범죄예방 전담요원으로 지정하여 사이버범죄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흥경찰서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이버범죄에 취약한 학생, 군인, 산업현장 근로자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사이버범죄예방 홍보활동”으로 시흥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신입생 1,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파밍·인터넷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 유형과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하여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하였는데, 신입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피해사례를 들을 때마다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자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파일은 내려 받지 말고 주기적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경사는 “사이버범죄는 몰라서 당하는 경우가 많고 한번 발생하면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범죄예방강의와 홍보를 병행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사이버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삼양화학실업에서 대규모 화학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학재난사고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합동훈련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화재로 인한 폭발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가상시나리오에 의해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6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지휘차량, 제독차량 등 총 15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다.합동 모의훈련은 공단에서 불산이 유출되었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한 경찰서, 소방서, 방재센터가 즉각 초동조치를 위한 차량을 출동시켜 주변통제, 인명구조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유출물질을 분석하여 제독을 실시함으로써 종료되었다.합동훈련에 참여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앞으로도 화학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합동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마련하여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흥경찰서 보도자료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청 사회복지과 한켠에 자리한 1평 남짓의 작은 상담실. 이곳은 수급자나 장애인 등이 공무원과 대면하여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곳이다. 사회복지과의 업무 특성상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이 상담실은 면적이 협소할뿐더러 천장도 뚫려있어 이야기가 밖으로 고스란히 전달돼는 구조여서 상담자들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4일 상담실을 찾은 홍모씨는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된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는데 밖에서 다 듣는 거 같아 작은 목소리로 눈치를 보며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다.” 고 불편함을 토로 했다. 또 “동 주민센터만 하더라도 사회복지와 관련된 상담실은 방음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본청 안에 있는 상담실이 이정도 수준이라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상담실은 유리로 된 벽을 4면에 설치한 것 외에는 천장도, 방음 시설도,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도 전혀 없는 상태다. 이런 지적에 대해 사회복지과 담당 공무원은 “상담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어떠한 방법으로 개선해야 할지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