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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부모들 “학교를 깨우자”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하고 있다.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사업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참여 바로알기, 학부모회 연결하기, 커뮤니티 지원하기, 마을교육 이어주기, 행정지원 모으기라는 5가지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 스스로도 고민하고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교육참여 문화의 판을 깔아보자는 취지다.

 

이 과정에는 학부모를 연결고리로 마을교육,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재능기부부터 네트워크별 연대를 통한 학부모 맞춤형 교육도 담겨있다. 시와 교육청도 효과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지원사업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과 같이 호흡해 나간다.

 

그 첫 단추인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기초과정)428일부터 5회차로 진행된다. 학부모로서 왜 학교에 관심 갖고 함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참여하며 무슨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하는 일 등을 통해 학교를 면밀히 들여다볼 뿐 아니라, 참여과정 속에서 멋지게 성장한 학부모 활동사례까지 접하게 된다.

 

아카데미의 기초과정은 학부모-학교 행복한 동행이라는 교육 주제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다. 특히, 526일에는 청년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멘토 1위 구글코리아 김태원 팀장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4회차 이상 이수자는 모두가 성공하는 소통,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에 참여해 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모색해가는 과정까지 멘토링 받을 수 있다. 수료자는 향후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교육과정이나 교육정책, 교육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학부모리더로서 새로운 교육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학교참여 바로알기 아카데미’(기초과정)는 시흥시 초··고 학부모회 임원 및 대의원, 학교운영위원, 일반 학부모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구글설문(http://goo.gl/forms/W6yOrJDASl)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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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