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배너

“스쿨존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반대”… 다시 거리로 나선 학부모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은행동 검바위초등학교 옆 전기차 충전소 공사가 5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연일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검바위초 학부모들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 결사 반대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스쿨존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6월 학부모와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우려해  「건축법」 제1조 및 제79조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의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사업자는 시의 공사중지명령이 부당하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지난 9월 25일 행심위는 시흥시의 공사중지명령이 공익상의 필요보다 충전소 사업자가 받게 될 불이익이 크다면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검바위초 교문 옆 전기차 충전소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건축주는 통학로 안전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남부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은 법리 논쟁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도 반대 여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곳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 뿐만 아니라, 정의당 시흥시지역위원회 양범진 위원장 등도 비대위와 함께 시위를 벌이며 스쿨존내 충전소 설치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집회에 나선 문정복 국회의원은 “일찍이 시흥에서 적극적인 매입에 나섰음에도 해당 업체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볼모로 잡고 있다.” 며 “업체는 아이들의 안전문제와 여론을 직시하고 전향적인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본인 및 안전한통학로 특위 시의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 위반 및 안전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고, 앞으로 대책위 및 학부모님들과 매일 집회에 함께해 상식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미디어

더보기
국민권익위, 취약계층 고충민원 집중 신청받아 [시흥타임즈] 국민권익위원회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국민권익위 누리집 등을 통해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청년, 노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고충민원을 집중 신청받는다. 중점 신청 대상은 ▴긴급생계지원비 지급 거부 ▴장애인 이동 및 편의시설 부족 ▴청년‧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 및 주거 대책 ▴부당한 소상공인 보증‧자금 지원 거부 ▴폭염대비 노인 휴식시설 정비 소홀 ▴반복되는 침수 피해 및 태풍‧폭우 등에 따른 주택‧시설물 정비 미흡 등 취약계층의 생명‧안전에 관하여 긴급한 행정 대응이 필요한 전 분야다. 여름철 폭염과 수해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취약계층은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고충민원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의 제도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생명‧안전 관련 민원을 사전에 집중 청취하여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육하원칙에 따라 사실과 관련된 증빙자료 등을 기재해 국민권익위에 신청하면 된다. 고충민원은 국민권익위 누리집(www.acrc.go.kr), 국민신문고, 우편‧방문‧팩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