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크콘서트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장애 인식 개선을 지원하고, 학부모 간 유대 강화를 통해 포용적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양육자가 발달단계와 장애 특성에 맞는 성교육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 인식 형성과 성행동 문제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연령대별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다.
9월 16일에는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 김보람 센터장이 ‘유아·아동 성행동 및 가정에서의 성교육 지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9월 18일에는 수원청소년성문화센터 김은영 센터장이 ‘자녀의 성발달과 양육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한 연수 참가자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가정에서 자녀와 소통하며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