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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케이, 전 세계에 걸친 수역 보호를 위해 네이처 컨서번시와 파트너십 체결

(시흥타임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회사 메리케이는 지난해 네이처 컨서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텍사스의 어장과 멕시코만 환경보호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메리케이는 다시 발표를 통해 네이처 컨서번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해서 전 세계 수역에 이를 적용하고 토착종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메리케이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데보라 기빈스는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바다에서 나고 이에 의존해 생존한다. 물은 지구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 우리 인류가 이를 보호할 책임을 갖고 있다. 작년 우리 회사가 네이처 컨서번시와 파트너십 범위 확대를 하던 당시 회사 소재지인 텍사스 주변의 수역에만 초점을 맞췄었다. 그러나 우리는 글로벌 회사로서 그러한 지원의 손길을 멕시코만을 훨씬 더 벗어나서 광범위하게 미쳐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을 전 세계 차원으로 넓힐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처 컨서번시는 1951년 설립된 자연보호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에 걸쳐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지역과 수역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관의 사업 관행은 과학적 원리를 근거로 해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대규모 환경 위협에 실용적인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 기관의 자연보호 프로그램은 보호 대상이 되는 해양생물의 종만큼이나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텍사스 어장보호 프로그램에 더해서 메리케이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처 컨서번시에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호주: 호주 북부 지역에서 메리케이는 자연 보전에서 현지 원주민 커뮤니티 여성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커뮤니티 중심의 보다 건강한 공간 개발, 정부 및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하에 자연보호 도구 채택 규모를 확대하는 일, 노던 테리토리 내 18만 헥타르 규모의 피쉬 리버 스테이션에 여성 전용 캠프 설치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메리케이와 네이처 컨서번시는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양식업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클랜드의 하우라키만에서 자연산 조개류 개체 증식을 위한 환경 보전 활동과 야생환경 복원을 위해 보다 많은 자선기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챌린지 펀드’를 조성하는 일 등이 포함된다.

· 멕시코: 멕시코에서 메리케이와 네이처 컨서번시는 몬테레이 워터 펀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지역 수계 보호와 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관개시설 개선, 지하수 연구, 작물생산 다변화 등이 시도될 예정이다.

· 중국: 중국에서 메리케이와 네이처 컨서번시는 이 나라 전역 수억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골 지역 상류수 보호에 힘을 쓰기로 했다. 2021년까지 두 기관은 저장, 푸젠, 광둥, 그리고 또 다른 한 지역에서 5곳에 대한 상류수 보호 프로젝트를 시험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해양 일반: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관은 인도양 및 태평양에서의 참치어장 플라스틱 공해를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플라스틱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해양 오염이 가장 심한 어장을 밝혀내고 높은 파급효과를 갖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오염을 줄이고 해양 청소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솔로몬 제도: 솔로몬 제도에서 두 기관의 파트너십은 여성들이 주도하는 남태평양 해양 생태관광을 통해 거북이 보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메리케이는 아나르본 군도에서 지역거주민들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북이 보호 사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자 한다. 그런 한편 지역사회가 멸종위기 종 보호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상증대 및 소득분배에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 콜롬비아: 보고타 워터 펀드를 통해 이 두 기관은 콜롬비아 내 수백만에 달하는 거주민들에 대한 물 공급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 캐나다: 캐나다에서 메리케이와 네이처 컨서번시는 원주민 거주지역의 현재 및 미래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자연환경 보호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원주민 지역사회와 이들의 거주 토지, 수계를 보호하기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 유럽: 영국과 독일에서 이 두 기관의 파트너십은 생물다양성과 해양자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유럽 토착종 굴을 새로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들어 사상 최악의 물 부족과 수질 악화 문제에 부닥친 스페인에서 두 기관은 새로운 워터 펀드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처 컨서번시의 민물·해양 담당 책임자인 릴리 버돈은 “낚시, 어업, 레저 목적으로 보다 건강한 해양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해양 보호는 지구 보호보다도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해양은 매년 전 세계 차원에서 1조5000억달러의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메리케이는 그간 오랜 세월에 걸쳐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지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따라서 네이처 컨서번시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우리에 있어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텍사스에서 이미 긍정적인 결과를 목도하고 있고 전 세계 지역사회에 걸쳐 긍정적인 결과가 속속 나타나는 것을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메리케이는 이에 더해 어스x오션 콘퍼런스를 후원하기도 했다. 다수의 전문가, 연구자, 환경보호 운동가들을 한데 모아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콘퍼런스에서는 공해 이니셔티브, 산호초 복원, 해양 플라스틱 대책, 지속 가능 어장 관리방안 등 토픽이 논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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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ㆍ비장애인 600여명 ‘함께 봄, 가치 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7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봄, 가치 봄’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는 누림예술단ㆍ아리랑예술단ㆍ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ㆍ한울림 민요공연이 ▲2부에는 북 콘서트가 ▲3부에는 헤라밸리댄스ㆍ장애인어울림합창단ㆍ더크로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엔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시흥시수어통역센터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역시 시흥시는 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설립 추진,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장애인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