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시흥문화원장 정치편향 논란… 시는 시민 앞에 사과하라"

국민의힘 시의원들 공식 입장 발표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소속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불거진 시흥문화원장 자격 논란과 관련해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사안”이라며 시흥시에 공식 사과와 철저한 감사 조치를 요구했다.

성훈창, 안돈의,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의원 등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2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시흥시가 특정 정당 소속 인사의 문화원장직 겸직을 방치한 것은 명백한 관리감독 실패”라고 비판하며, “정치는 문화 위에 설 수 없다. 시흥문화원은 시흥시민 모두의 공공문화공간이며 운영자는 반드시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보도된 5월 7일자 및 11일자 언론 기사에서 불거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시흥문화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된 상태에서 문화원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는 지방문화원진흥법(지방문화원법) 제11조 및 시흥문화원 정관 제16조의 '정치관여 금지' 조항에 명백히 위반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그는 2019년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2023년 10대 원장으로 연임해 현재까지 직을 수행 중이며, 초임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한 사실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시흥시장을 향해 세 가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시흥시는 지방문화원법, 문화원 정관, 시 문화원 지원 조례 위반 여부에 대한 감사 및 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 둘째, 시흥문화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및 제도 개선. 셋째,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시민 앞에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월 28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국강연 및 지역당원대회에 문화원장이 맨 앞줄에 참석한 사실은 정치 중립성을 훼손한 상징적 장면”이라며, 시흥시 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정당인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상황이 과연 가능했겠는가"라며, 시흥시 행정이 정치적 영향을 받은 정황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시흥시가 즉각적인 조치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산업진흥원, ‘2025년 시흥시 산업재 구매·기술투자 상담회’ 성황리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공동으로 관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흥시 산업재 구매 및 기술투자 상담회’를 6월 25일(수)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본 상담회는 시흥시 지역 기업이 생산한 산업재 제품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삼성SDI,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SK,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포스코, 마팔하이테코(시흥) 등 대기업 17개사와 시흥도시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 4개사 가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 관내 34개 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약 49억 원 규모의 산업재 구매 상담이 103건 진행되었으며,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 5개사 간의 기술투자 상담도 20건 이루어져 약 73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 상담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여, 자금 및 수출 지원에 관한 4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기여하였다. 시흥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