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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성훈창 시의원 “신현동, 계획은 충분하다…이제는 실행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은 신현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이상의 장기계획이 아니라, 주민의 삶이 당장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17일 열린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현동의 인구 감소와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의 명확한 우선순위 설정과 책임 있는 실행을 촉구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흥시 전체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신현동 인구는 약 1만1천6백 명에서 8천9백 명 수준으로 2천7백 명 이상 감소했다. 도시가 성장하는 동안 신현동만 정체와 쇠퇴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19일 시흥시의회 주최, 본인 주관으로 열린 **‘시흥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 사람이 머무는 도시, 신현동의 미래를 그리다’**를 언급하며, “경기연구원과 시정연구원, 관계 부서,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신현동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 결과, 신현동은 인구·주거·교통·복지·생활 SOC 전반에서 시흥시 평균에 못 미치는 구조적 취약지역으로 분석됐다. 고령화율은 높고 젊은 세대는 유출되는 반면, 병·의원과 돌봄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필수 생활 인프라는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성 의원은 “문제는 진단이 아니라 그 이후”라며, 포동1재개발 사업과 시민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을 대표 사례로 들었다. 그는 “포동1재개발은 신현동 정주환경 개선의 핵심 사업이지만, 조합 설립과 학교 신설, 주민 분담금 문제 등에서 행정의 적극적인 중재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히 제기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종합운동장에 대해서는 “2016년 도시계획 결정 이후 수년째 제자리걸음 상태”라며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만 반복하기보다 주민 수요를 기준으로 한 기능 재설계와 현실적인 대안 검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토론회에서 주민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한 것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은 거창한 청사진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과 물놀이시설,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가까운 의료시설 확충을 요구했다”며 “이는 도시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생활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신현동은 갯골이라는 뛰어난 자연자원과 신현역이라는 교통 인프라, 지역을 바꾸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분명한 지역”이라면서도 “20여 년 동안 행정의 우선순위에서 반복적으로 밀려나며 성장의 시계가 멈춰 있었고, 그 부담을 주민들이 고스란히 감내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신현동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장기계획이 아니라, 오늘의 삶이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공원과 물놀이시설 확충, 저상버스 도입, 병·의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의원은 끝으로 “신현동의 발전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흥시가 균형발전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며 “시의회는 토론했고, 전문가는 분석했으며, 주민은 분명한 요구를 전달했다. 이제 남은 것은 행정의 책임 있는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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