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식

취약노동자 백신접종에 따른 병가 소득손실보상 추진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 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원회 2020년 결산 심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노동권익 향상을 위해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범위 확대를 제안하여 노동국과 즉각적 시행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도에 거주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 취약계층 노동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통보받기 전까지 자가격리할 경우 소득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23만원(진단비 등 3만원+보상비 2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이 때 취약계층 노동자란 주40시간 미만의 단시간노동자, 일용직노동자, 요양보호사 등은 물론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형태노동종사자를 포함한다.

위원회는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같은 경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출근할 수 밖에 없고, 다수의 접촉자를 양산하여 방역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아파도 못 쉬는’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으며, 노동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격려했다.

이에 위원회는 “최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다음날 1일 휴가를 부여하는 ‘백신휴가’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취약노동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이후에도 병가소득 손실보상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주문하였으며, 노동국은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의원은 “이번 위원회 제안을 통해 백신접종으로 인한 발열 등 이상징후로 생업에 나설 수 없는 점을 우려하여 접종을 미루고 있는 취약노동자들이 적극 접종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며, 병가 소득손실보상 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버티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하였으며, “현재 예산 집행률은 약 70% 수준으로, 노동국은 재난관리기금 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매화산업단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가 협조하여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로 운영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로자들이 근무 이후에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수료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진행되어, ▲수료장 전달 ▲학습 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문 발표 ▲기업 대표의 격려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