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9일 오후 7시 30분 종료된 가운데 시흥시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등 합산)은 74.7%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서 시흥시 관내 선거인 총 42만 4,723명 중 31만7,203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시흥시 투표율 74.1%보다 약 0.6%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투표율과 경기도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오후 8시 45분 시흥시 대야동 소재 시흥시체육관에서 시흥시선거관리위원장의 개함 선언에 이어 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선인의 윤곽은 개표후 6시간이 지난 10일 새벽 3시께 나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당선인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득표율 48.6%(16,394,815표)를 득표했고,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47.8% (16,147,738표)를 득표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4만 여표(0.73%)로 초박빙의 승부였다.
시흥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7%(178,462표)를 득표하면서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9% (125,544표)를 득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