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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모유수유 활성화 위한 유축기 대여

[시흥타임즈]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산모의 모유수유 활성화를 높이고자 오는 7월부터 유축기 대여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와 더불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유축기 대여를 시작하면서 시흥시 관내 산모들은 세 곳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전화 예약을 한 후 방문해 유축기를 대여할 수 있게 돼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유축기는 출산 후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대여일 포함 총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관내 출산한 가정은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추가 대여는 대기자가 없는 경우만 1회에 한해 14일 연장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로 먼저 문의 후,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유축기 사용에 필요한 소모품은 개인이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및 모유수유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임산부 등록(엽산제철분제 제공), 모유수유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수유 챌린지, 손 태교 교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를 통해 모유수유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유수유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축기 대여 관련 문의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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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