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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건강 식생활 인형극' 통해 어린이의 건강 식생활 높여

[시흥타임즈]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9일부터 30일까지 건강 식생활 교육을 위한 인형극 ‘우리 엄마는 건강요리사’를 개최한다.

인형극은 건강증진 어린이집 7개소 중 6개소(리벤티움, 시립 목감 어울림, 시립 목감 중흥s클래스, 시립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킨더가든, 한신숲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한정된 교육 매체만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볼거리가 풍부한 인형극을 선보여 교육의 흥미를 높이고, 재미있는 마술쇼와 퀴즈를 더해 영·유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인형극은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식생활 실천을 위해 ▲인스턴트 섭취로 인한 신체적인 영향 ▲편식 예방을 위한 방법 ▲건강 식생활 지키기 등을 주제로 삼았다. 

한편, 건강증진 어린이집 7개소 중 노을이쁜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원생들이 만 1~2세 유아들로 구성돼 인형극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가정에서 쉽게 어린이들과 건강하게 놀 수 있는 오감놀이(두부놀이, 비닐봉지 놀이, 손 유희 동작 등)로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것이며, 인형극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생활팀(031-310-0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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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살아남은 수달이 왔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0일 저녁, 시흥시 능곡, 장현 일대를 가로질러 서해로 빠지는 도심 속 하천인 장현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나타났습니다. ▶관련기사: [영상] 시흥시 장현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포착 어둠이 내린 저녁 하천변을 산책하던 시민들에 의해 목격된 수달은 열심히 물고기를 잡다가 인적에 놀라 달아났습니다. 시민의 휴대폰으로 촬영된 생생한 영상은 반가움과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수달은 야행성이라 사람을 피해 주로 밤에 먹이활동을 하는데 장현천에 물고기 등이 풍부해지자 도심 속 하천인 이곳까지 활동반경을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이 수달이 어디서 왔고, 어디에 사는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단지 아파트 개발로 몸살을 앓던 시흥 도심 속 하천이 전보다는 깨끗해졌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이들도 우리 곁에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혹자는 본래 그들이 있던 자리를 인간이 빼앗았고, 그들이 다시 자기의 영역으로 돌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합니다. 여하튼,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 그들이 찾아왔다는 건 분명합니다. 수달뿐 아니라 시흥에는 세계적으로 2400여 마리만 남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