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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산책하던 시민, 개에 물려 크게 다쳐...개 주인은 사라져

[시흥타임즈] 하천변을 산책하던 시민이 개에 물려 무릎과 손을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오전 11시경 자신의 개와 함께 시흥시 장현택지지구내 (장곡천) 수변산책로를 산책하고 있던 A씨가 한 여성이 데리고 다니던 개에 물려 무릎과 손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에게 상처를 입힌 개의 주인은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채 자신의 개를 안고 급히 현장을 떠났다. 

이후 A씨는 길을 지나는 다른 시민의 도움을 받아 119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무릎 30바늘, 손 10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근육파열과 신경손상을 입어 재활을 받고 있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지만, 수변산책로에 CCTV가 없어 용의자 검거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자신의 개에 물려 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을 보고 어떻게 그냥 갈 수 있냐”, “이건 범죄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는 등 공분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흥경찰서는 “제보자의 제보로 용의자를 검거시 보상을 지급하겠다”며 이날 발생한 개물림 사건에 대해 프랭카드를 게시하고 50대 가량 여성으로 흑색 단발 머리를 하고 안경을 썼으며 회색 털 달린 패딩을 입은 용의자(개 주인)을 찾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법에선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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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맞아 오이도 등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흥시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되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또한 여름철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을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서도 근무 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여름철 혹서기에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차관리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폭염 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관내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교통사업1·2부(☎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