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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공공도서관 3곳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공공도서관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신청서 심사 결과  전국 공공도서관 중 70여 개 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중 시흥시에서 3개 도서관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흥시 도서관은 ‘목감’, ‘배곧’, ‘월곶’ 도서관이다. 6월부터 도서관별로 시민의 풍요로운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목감도서관은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갖는 의미’를 주제로 하는 부모 인문학 강좌를 총 15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보통 전업주부는 ‘집에서 논다’, 워킹맘은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지’와 같은 이중적 프레임과 굴레를 씌우는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가족을 구성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성찰과 공감을 책을 통해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배곧도서관은 ‘나를 채우는 그림 인문학’을 주제로 총 15차시 강좌를 운영한다. 미술작품으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봄으로써, 미술에 한걸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회와 미술과의 관계, 예술가의 삶과 미술, 쉽게 접하는 미술 등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월곶도서관은 시민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ChatGPT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한 강좌를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아이는 AI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막막한 시민에게 미래를 대비하고 시대 상황에 맞게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통해 질문하고 해법을 찾는 이 프로그램은 총 5차시로 진행된다.

도서관별 세부 일정 및 내용은 추후에 도서관별로 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목감도서관(031- 310-2588), 배곧도서관(031-310-5286), 월곶도서관(031-310-525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응원하고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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