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선’ 앱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품 기프티콘이 아닌 지역 소상공인 가게의 상품을 기프티콘으로 구매해 선물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해당 앱에서 지역화폐 ‘시루’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루 구매 시 할인 혜택(5~10%)에 더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선 할인 혜택(5%)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선 앱에서 가맹점 전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금액 상품권인 ‘시흥콘’을 구매하면 더블 할인 이벤트 대상이 된다.
동네선물 앱 ‘동선’은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동네티콘 두구두구’가 새단장을 거치며 바꾼 앱 서비스 이름이다. 이전 두구두구 앱에서는 없었던 모바일 시루 결제 큐알코드를 함께 쓰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시루 결제와 같은 방식으로 동선 앱에서 결제할 수 있다.
관련 업계 및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기프티콘 및 온라인상품 시장은 약 8조 원 규모에 달하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품 결제액이 90%를 차지하는 등 골목상권은 소외되는 실정이다.
김성민 동네선물 동선 대표는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경제도 무너진다”라며 “시흥시와 함께 지역 상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세 시흥시 소상공인과장은 “동선 앱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시루 결제 시 결제 수수료 무료로 경비 지출 없이 새롭게 떠오르는 기프티콘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활발한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