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로자는 지난 2월경 계좌에서 거액의 현금을 여러번에 걸처 인출하던 남성이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112에 신고한 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가지 남성이 의심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대응하여 보이스피싱 인출책이었던 남성 검거에 기여한 공적이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업무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공로자들이 관심을 112신고를 해주었기 때문에 시민의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포상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112신고 참여가 활성화되고 모두가 범죄예방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