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출장단은 미국 내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인 K-BioX, 글로벌 제약사, 기업지원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MassBio(메사추세츠 바이오산업협회), 일본 고베 바이오클러스터, 스위스 바젤 바이오 클러스터 등 세계 유수의 바이오 혁신 거점과의 교류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창업 및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또한 보스턴의 혁신 거점인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등 주요 창업 지원기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시흥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모델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미국 내 비자 문제로 인한 우수 한인 바이오 인재의 국내 복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Rutgers University(럿커스 대학교)등 미국 내 주요 교육기관 및 한인 과학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관련 협업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이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인재 유치 기조와도 맞물려, 시흥시 바이오 산업 육성에 긍정적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BIO USA 2025에는 노원구, 춘천시, 대전시 등 다수의 지자체 및 클러스터가 참여하였으며,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인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대표기관으로 참가하여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은 “이번 BIO USA 2025 참가를 통해, 경기(시흥)·인천 바이오 특화단지의 전략적 비전이 보다 구체화되고, 세계 주요 바이오 혁신기관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하고, 시흥시가 k 바이오산업의 선도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기 시흥 AI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것과 연계하여, 바이오·AI 융합 창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향후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개발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메가클러스터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