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식

경기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질적 성장 위한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

[시흥타임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확산과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 IB학교’의 체계도를 제시하고, 지난해보다 확장된 ‘5S+ 추진 전략’을 수립해 운영한다. 

‘경기 IB학교’는 ‘깊이있는 학습과 성장의 경기 IB학교를 통한 미래형 학교 문화 확산’을 비전으로 삼아, 학교와 지역의 맥락 속에서 체계적인 IB 교육을 실천하는 경기미래학교 모델이다. 

‘5S+ 추진 전략’은 ▲IB 학교(School)의 지속 확대 및 단계별 운영 연계 ▲실천정신(Spirit) 공유와 일반학교 확산 ▲전문 교원(Specialist) 양성 확대 및 활용 ▲교육 우수 사례(Success) 발굴·공유를 통한 교육공동체 동반 성장 ▲학교 맞춤형 지원체계(Support) 구축 및 운영 내실화로 설정해 IB 학교의 운영 지원과 확산에 힘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인증 단계별 IB 학교의 교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에 따른 정보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IB 전문교원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축해 평가 예시자료의 개발 보급 등 미래형 수업과 평가 실천에도 주력한다. 

2025년 7월 현재 도내 IB 교육 운영학교는 총 297교(월드스쿨 9교, 후보학교 44교, 관심학교 244교)다. 도교육청은 올해 안에 관심학교 중 40여 학교를 후보학교로 선정하고, 후보학교 중 11교는 월드스쿨 인증을 받도록 힘써 연내 20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IB 교육 확산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로 지역 특성과 학교의 요구에 맞춘 교육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IB 교육 경험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계한 IB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IB 초중고 학교 간 연계를 본격 추진해 학생들에게 단계별 IB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습 선택권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은 2023년 ‘동두천양주 IB 교육벨트화’를 선포하고 IB 교육 내실화와 지속 가능한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년 현재 관내(동두천·양주) 초중고 12개교를 IB 학교로 지정해 ‘IB 교육벨트’의 기초를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IB 교육벨트’는 초중고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다. 한 학생이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을 꾸준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 양주시 효촌초등학교와 동두천시 동두천초등학교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북부 최초로 두 곳의 IB 인증학교를 보유한 교육지원청이 됐다. 현재 탑동초, 남문중, 덕정고등학교도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IB 교육벨트’의 체계적 확산에 지역 학생, 학부모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교육지원청은 ‘IB 교육벨트’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학교 네트워크 활성화 ▲운영교 예산 지원(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교육발전특구 연계) ▲IB 전문교원 중심의 지역 리더십 팀 구성 및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인증학교는 IB 교육철학과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관심학교와 후보학교가 안정적으로 인증학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IB 교육벨트’는 동두천과 양주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역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IB 교육은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할 줄 아는 교육을 지향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많이 알게 하는 것보다 지식을 활용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IB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조정식 의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차질 없는 완공 최선"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29일‘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2,672억 원·병원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27개 일반진료과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앞으로 시흥관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의사 500명간호사 1,100명)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시흥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서“시흥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이 이제 시작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