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등 총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에서는 9개 학교에서 38명의 선수가 선발돼 전국의 벽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과 지역 체육대회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대표 선수로 성장해왔다. 각 선수는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육상 강세 지역인 시흥은 지난 5월 17일~18일 열린 사전경기 6개 종목에 출전해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본대회에서도 유망한 성과가 기대된다. 기술과 체력뿐 아니라 경기예절과 스포츠맨십까지 겸비한 시흥 학생들의 멋진 경기가 주목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대회 출전을 위해 사전 훈련 지원, 체력 관리, 인성교육 등 전인적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채열희 교육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협동심,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꿈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무대에서 펼쳐질 시흥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