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및 위기가정 아동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복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약속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과 함께 진행 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시흥시약사회는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을 위한 장학금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하였으며, 해당 기금은 아동의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근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의 약사분들이 뜻을 모아 전해주신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원이 꼭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원 시흥시약사회 회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협약과 장학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시흥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