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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시흥시협의회,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200만원 후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는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시흥시협의회(회장 기세춘)로부터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기세춘 회장과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김형수 이사장, 시흥시가족센터 고경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세춘 회장은 “엄마들이 배우는 모습 자체가 자녀들에게 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수 이사장은 “입·졸업식에서 들려오는 졸업생들의 진솔한 소감은 늘 큰 감동을 준다”며 “후원자 분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후원금이 의미 있게 쓰이고 있음을 체감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경임 센터장은 “다문화엄마학교는 엄마들이 스스로 학습 역량을 키워 자녀의 학습지도를 돕고, 아이들은 학습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기주도 학습동기를 얻는 등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시흥시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200만원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이 자녀 학습지도를 위해 검정고시 7개 과목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부모 역할의 확대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더 많은 다문화가정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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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