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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도시공사 설립 “본격화”

공단을 공사로 전환, 조직 변경 동의안 시의회 통과
시의회, "측근인사, 퇴직공직자, 자리만들기 경계하라" 주문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시흥도시공사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올 12월께 공사 출범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22일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시흥시의회 26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시흥시는 현재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을 변경해 개발사업 등이 가능한 도시공사를 설립할 목적으로 지난 5월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첫 보고를 했고, 지난 18일 의회에서 조직변경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사 출범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흥시는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통해 ▲민간의 경영기법을 활용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고 ▲개발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개발사업 시 SPC 설립을 통한 민간 출자 등 유연하고 확장가능 한 개발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흥도시공사로 전환된 이후 수익창출 기반은 ▲월곶 역세권(2130억원)과▲ 매화 산단 배후주거지(2076억원)을 들었으며 이후 추진 예정사업으로 ▲하중지구와 염전, 토취장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설 등을 관리하는 대행 예정사업으로는 ▲정왕종합 노인복지관 ▲시흥시 문예회관 ▲시흥시 행정복합타운 등 9개 사업에 3133억원 규모로 예측했고 그 외 민선7기 연차별 '대도시인프라' 구축사업도 49개소 1조729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시설관리공단에 속한 모든 재산과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을 포괄승계하는 형태이며 향후 5년간 운영경비와 제세비용 등 초기출자금 50억원에 개발사업 등 사업 추진시기에 맞춘 신규 출자금 250억원, 월곶 역세권 부지비용 등 현물출자 1387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조직 및 정원은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 3본부 16팀(정원 361명)에서 사장, 3본부 1실(개발부서) 16팀(정원 371명)로 구성하고 공사 설립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무원 파견도 검토 중이다. 

한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조직 변경 동의안을 의결 하면서 “현재 전문성이 부족한 조직구조에서 새로운 개발부서를 운영ㆍ관리하게 되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사는 측근인사, 퇴직공직자 일자리 창출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반드시 운영해 주시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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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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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