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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시흥시, 양돈농가 '방역·통제'

시흥시 7개 농가(하중동, 방산동,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 2,300여두 돼지 사육


시흥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 농가에 초소를 설치하고 통제·방역에 나서는 등 강력한 방역관리 체제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면서 점차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발생지역이 경기도 인근인 점과, 속속 확진판정 범위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시흥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 태세로 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시흥시 관내에는 현재 7개 농가(하중동, 방산동,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에서 2,30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는 돼지열병이 발생한 시점인 지난 1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축산관계시설 출입 차량 및 농가 소독을 60여차례 소독을 실시하며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양돈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방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26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양돈농가 전체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상시감찰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 및 관계자를 투입해 양돈농가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 바퀴 등을 소독해 방역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취소하고 동단위 주민축제는 자체 지역 행사로 축소하는 등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시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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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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