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의거하여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과 같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방역에 집중해야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전국 각 도, 시에서 잠정 연기 및 취소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는 “장애인의 날” 행사 부재로 장애인들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소외감과 상실감을 일부 해소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1,5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문제들을 전문가가 아닌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