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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장애인 자립 지원 및 공동 책임 사회 조성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동 책임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장애인평생교육 및 장애인주간활동 지원, 장애인 체험홈 운영 등이 진행 중이다.  

현재 시흥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 9개소로, 시 직영 2개소, 비영리 민간기관 7개소가 운영 중이다. 근로 능력이 취약한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 훈련을 통한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153명의 발달장애인이 일과 직업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회회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올해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했으며, 권역별 거점 기관을 선정해 기초 문해, 직업 능력, 인문 교양 등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 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간활동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체험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애인이 최대 2년 동안 체험홈에 거주하며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사회활동에 필요한 경험과 실습을 하고, 실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체험홈을 통해 12명이 자립에 성공했다.  

체험홈은 지체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이 생활할 수 있는 학습형 체험홈을 시범 운영한다. 
시흥시는 무엇보다도 공동 책임 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관내 장애인 단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장애인 체험,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해 교육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장애인 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상담, 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맞춤형 도우미가 부모를 대신해 일시적으로 장애인을 돌보는 사업도 추진한다.

심윤식 장애인복지과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힘찬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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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아동 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 [시흥타임즈]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9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아동의 성장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산 시흥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행정 관계자, 교사, 아동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박현선 교수(세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센터 프로그램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고, 이어 노연희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가져온 사회적 임팩트를 제시했다. 토론은 양경은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장주영(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박용주(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과장) △이은경(광명광덕초 교장) △이춘양(이음교육 원장) △이민제(배곧초 아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당사자 의견을 함께 나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