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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장인체험 탐구생활 참가 희망 학교 모집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전통악기 편)’ 하반기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은 지역의 미래세대와 유∙무형 문화재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에는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물왕동, 2018 숙련기술전수자) 씨가 시흥시 5개 초등학교, 총 26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나 그동안 축적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짚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장인의 기술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선보였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두 번째 시리즈 ‘전통악기 편’은 북메우기 장인 임선빈(과림동, 경기무형문화재 제30호)씨가 강사로 나서 초등학교 음악교과와 연계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장단의 이해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악기 편’ 1교시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역사와 종류를 알아보고 북, 장구 등의 제작법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이뤄지고, 2교시에는 미니 장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장단을 습득해보는 체험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올림픽, 청와대 춘추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등 국가의 중요한 북 제작에 참여한 장인의 경험담은 문화예술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효과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 물적 문화자산을 교육프로그램, 전시, 기록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발굴, 활용해 지역의 미래 세대들이 지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장인의 새로운 역할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장인체험 탐구생활(전통악기 편)’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6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nua199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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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쿵" 엘리베이터 오작동 하는데 계속 운행… '주민 불안'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미산동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 하면서 안에 탓던 아이들과 주민 5명이 급히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져 입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의 내용을 종합하면 오후 5시 20분경 A씨와 자녀 셋, 그리고 남성 한 명이 지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갑자기 쿵하고 3층쯤에서 멈춰 섰다. 이후 엘리베이터는 4층까지 서서히 상승하다 다시 한번 멈춘 뒤 문이 열렸고 그제서야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었다. 이때 해당 주민은 비상벨을 눌러 관리사무소와 연결을 시도했는데 관리사무소는 “그 엘레베이터 타시면 안돼요” 라는 얘기만 했다. 그러나 당시 엘레베이터에는 탑승을 금지한다는 표지나 안내 없이 운행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A씨의 가족이 사고 소식을 듣고 엘리베이터안 CCTV를 확인해보니 불과 수십 분 전에 또 다른 주민이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관리사무소를 통해 구출되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5명이 탈출한 5시 20분경에 앞서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도 점검이나 안내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