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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현장기동반 출동‘기업에게 듣는다’

“시와 유관기관 협력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에 힘쓸 것”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지난 23일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체 현장기동반이 두 개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용 수술용포 제조업체인 ㈜다솔인터내셔날과 컨베이러롤러 제조업체인 대양롤랜트(주)의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자리에 함께한 중소기업진흥공단(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시화지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부지소), 경기신용보증재단(시화지점),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는 2016년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다솔인터내셔날은 ▲ 좌회전 대기차로 협조에 따른 교통정체 유발 ▲ 해외전시회 참가비용부담 ▲ 해외규격인증 지원금 상향조정 등의 어려움을, 대양롤랜트(주)는 ▲ MTV단지 대중교통수단 부재 ▲ 신규채용인력 인건비 지원 ▲ 구매상담회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윤식 시장은 “주변 인프라, 인력채용, 판로․수출 등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시와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이러한 활동이 기업의 고용창출로 이어지며 시흥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기업하기 좋은 시흥시 조성」을 하고자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결하는 기업체 현장기동반을 매달 운영하고 있다. 

방문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인터넷), 기업애로처리시스템(http://siheung.giupsos.co.kr) 및 경제활성화전략본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접수☎ 031-310-6234)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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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