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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제16회 세계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시흥타임즈]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결신부)가 지난 19일 법무부가 주최한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외국인들의 직장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에는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물론 배곧, 은계 등 신도시가 있어 매년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주민수가 5만9천여 명으로, 시흥시 전체 인구(57만)의 10%에 달하는 다문화도시로 자리 잡았다. 이는 센터의 역할이 컸음을 시사한다.

센터는 지난 16년간 시화공단 외국인근로자들의 정착지원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와 중국동포로 점차 대상자를 확대했다. 체류 외국인들이 시흥에 정착하게 되면서 다양해지는 욕구에 맞춰 지원해주고,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진로지원 사업을 추가할 뿐 아니라, 관내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의 재시흥교민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한 해 8억여 원의 시흥시 운영보조금을 지원받아 한국어교육, 직업교육, 동아리활동,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국가별 절기문화행사, 근로자 축구·농구대회, 외국인자원봉사단, 민원상담실 등 18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 내 외국인출입국 체류지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들의 체류 연장 등 민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통합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이번 표창은 센터가 지역에서 올바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인정의 표시인 만큼, 시는 앞으로도 시흥시민과 외국인주민을 연결하고,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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