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문용수 능곡동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장대석 도의원을 포함한 지역구 시의원과 이관섭 능곡동 주민자치 회장 등 연인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능곡동 주민화합마을 잔치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펼쳐졌다.
주민들은 먹거리 음미와 노래 자랑 및 댄스 등을 감상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오늘 만큼은 내가 가수다”며 열창속에 선선한 초여름밤 무대를 달궜다.
혼성5인조 ‘챠임색소폰’팀은 활기차고 경쾌한 연주로 중년들의 마음을 녹였고 식전행사에선 태권무와 버블 마술을 선 보이면서 청소년들은 환성을 자아냈다.

행사를 주최한 능곡동 아파트연합회 박래동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훌륭하게 준비 했다며 격려해주셨는데,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이날 능곡동아파트연합회와 센트럴병원은 진료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한편 초청가수 박진도는 자신의 히트 곡 “야간 열차야 가자” 등을 열창하여 향수를 달랬고 능곡동아파트 연합회는 능곡테마역조성 추진 등 연계사업과 연혁을 알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관계자는 오는 8월 15일 능곡동 제2공원에서 시흥출신 애국지사 권희 선생과 윤병소선생의 기념비 제막식을 소개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