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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서 "바다에도 숲이 있어요" 대상 수상

시화호의 환경오염 극복한 시흥에서 환경 창작동요제
체코, 캐나다, 서울, 경기, 충청, 경상 등 국내외 전국 각지에서 참가

▲ 스케치 영상


[시흥타임즈] 환경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요를 창작해 부르는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14일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화호의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흥시에서 열린 이번 창작동요제는 지난 7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작곡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뿐 아니라 캐나다와 체코 등 국외에서도 창작곡이 출품돼 큰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출품된 100여 곡 중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곡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기량을 뽐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창작동요제에선 ▲이재능 작사·작곡의 ‘바다에도 숲이 있어요’(노래: 해나루 중창단, 충남 당진 대덕초 김태인 외 5명)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엔 ▲김아름 작사·작곡의 ‘1.5도의 꿈’(노래: 김가연, 경기 시흥 장현초)이, ▲우수상에는 임대열 작사, 박은도 작곡의 ‘초록별 이야기’(노래: 백솔, 서울 한전초)가 선정됐다. 

작사가에게 주는 최우수 노랫말상은 ▲방승희 작사, 신준철 작곡의 ‘거미의 초대장’(노래: 바다별 중창단, 울산 신정초 최성주 외 4명)이 뽑혔다. 



인기상에는 ▲박윤희 작사, 박경린 작곡의 ‘함께 걷는 길’(노래: 하늘빛소리 중창단, 충북 제천 동명초 김려은 외 6명)이, 특별상은 ▲이영숙 작사, 경호현 작곡의 ‘연잎과 뿌리처럼’ (노래: 새나솔 중창단, 캐나다 조민하 외 8명)이 수상했다.

대회 심사는 동요 전문가인 김애경 서울잠일초등학교 교장(심사위원장)과 정보형 한국동요문화협회 창작위원장, 류경선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함희경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구모균 핑크퐁 애니메이션 작곡 및 음악감독이 맡았다. 


김애경 심시위원장은 “창작동요제가 너무 수준 높은 곡들로 채워졌다.” 면서 “죽어가던 시화호를 되살린 기적의 도시 시흥에서 개최된 환경창작 동요제라 그 무엇보다도 의미가 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된 노래들이 많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아 교과서에도 실리는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상팀에겐 대상 200만원, 최우상 100만원, 최우수 노랫말상 50만원, 우수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상패, 상장 등이 지급된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대회엔 시 관계자 뿐 아니라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의장, 안광률·장대석 도의원, 김수연·박소영·김진영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환경을 주제로 창작한 동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대회가 더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장려상에는 ▲이효은·이광재 작사, 이가영 작곡 ‘꼭꼭 지켜요 초록별 지구’(노래: 프라하어린이 중창단, 체코 김하나 외 8명), ▲이다원 작사, 김다교 작곡 ‘맛있는 하루’(노래: 윤도영, 안양 해오름초), ▲장예린 작사, 김영경 작곡 ‘우리가 지킬 소중한 것들’(노래: 신광초 김하은· 구리동인초 이서현), ▲오현민 작사·작곡 ‘소라게의 꿈’(노래: 김도연·엄수현, 경남 창원 삼정자초), ▲방승희 작사, 신준철 작곡 ‘거미의 초대장’(노래: 바다별 중창단, 울산 신정초 최성주 외 4명)이 선정됐다. 






본 대회 영상은 추후 시흥타임즈 유튜브와 시흥시청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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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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