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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제1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시화호 환경오염 극복한 시흥시에서 개최
캐나다, 거제도, 서울, 용인, 고양 등 국내외 전국 각지에서 참가

▲ 영상 스케치


[시흥타임즈] 환경과 시흥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요를 창작해 발표하는 ‘제1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작동요제에는 캐나다 교포 어린이들로 구성된 새나솔중창단과 거제도에서 참가한 거제유스콰이어 등 국내외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경연을 벌였다.

악명 높았던 시화호의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흥시에서 열린 이번 창작동요제는 환경과 시흥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가사를 공모하고 곡을 붙여 어린이들이 노래로 발표하는 과정을 거쳤다.


국제 공모에 참가한 팀은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기량을 뽐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창작동요제에선 심진하 작사, 유경수 작곡의 ‘숨은 희망 찾기’(노래: 거제유스콰이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엔 이수영 작사, 박선영 작곡의 ‘보이나요 들리나요’(노래: 이은재, 시흥 웃터골초6), 우수상에 최보람 작사·작곡의 ‘갈대의꿈’(노래: 드림하이)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캐나다 교포들로 구성된 새나솔중창단이 부른 ‘지구도 충전이 필요해’ (김재한 작사·정다정 작곡)가 특별상을 수상했고 ‘해로토로와 함께 해요’(이명진 작사, 김영경 작곡, 노래: 서울 을지초5 육예서, 영서초6 김시훈)를 부른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 심사는 김애경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심사위원장)과 양소영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함희경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동민호 뽀롱뽀롱 뽀로로 음악감독이 맡았다.

한편, 수상팀에겐 대상 200만원, 최우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상패, 상장 등이 지급된다. 

공연 영상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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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