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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대중교통 문제 해결 준공영제로 가야하나…”

김윤식 시흥시장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효과 미지수” 의견 피력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로 가야하는 문제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이 시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로 해결책을 찾는 것에 고민이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김 시장은 2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시흥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대시민 토론회에서 시흥시민들이 이제는 학교(교육)문제가 최우선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보지 않고 교통문제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교통문제는)보편적 복지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버스운송업체 역시 경영적인 부분을 들어 적극적인 투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 준공영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 시장은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하면서도 이미 서울시와 일부 광역지자체 등에서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꽤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면서 시흥시가 이러한 예산을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또한, “준공영제를 시행한 후 과연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졌는지는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업체만 배불리는 준공영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중교통체계를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의구심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의 대중교통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김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는 어떠한 답을 찾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예산 조정 작업도 필요하다내년 말에는 그래도 시흥의 대중교통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시민들로부터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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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기대와 논란 교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월 ‘프리뷰 페스타’를 연다. 하지만 시공사 부도로 개관이 내년 3월께로 미뤄진 상황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굳이 올해 행사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시는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프리뷰 페스타를 추진한다. 9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사전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준비된다. 예매는 9월 8일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255개 부스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리며, 11월까지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