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 주민들은 그간 높게 경사진 고개로 인해 눈이 오는 겨울철엔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중동에 거주하는 김모(40)씨는 “몇 년 전부터 고개를 낮추겠다고만 하고 실행은 되지 않아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지금이라도 공사를 시작해 다행” 이라며 “눈이 오더라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로 만들어 달라” 고 주문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77억 원이 투입되며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