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60번지 일대 221만㎡ 면적에 미래형 첨단자동차클러스터(V-City)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해당 구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안과 관련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V-City(Vehicle-City)는 정왕동 토취장 황무지 일대에 첨단운송수단 테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10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부지에 테마관광 산업단지, 부품소재 산업단지, 연구개발(R&D) 단지 등을 2023년까지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타당성 분석결과 생산 유발효과는 2조5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900여억원, 1만8000여명에 대한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시행방식은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도시개발법)이며 시행자는 공공부문[시흥시] + 민간부문[유도개발(주)컨소시엄]이 맡는다.
민간부문 사업시행자 유도개발은 지난 3월 2일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향후 사업협약 체결 및 시의회 동의 등을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