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임병택 시흥시장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올해 지역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고용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는 민선8기 첫 해였던 지난해 목표였던 일자리 2만 9,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 자체단체’, ‘여성새일본부 3년 연속 경기도 1위’,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올해는 거북섬을 거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서비스 편의를 높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인의 경영환경 지원, 여성, 시니어, 장애인 등 노동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ㆍ관 협업도 강화한다.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부족하고 노후된 산업단지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및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산업단지에 활기를 불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해양레저산업은 꽤 오랜 시간 소득수준이 높은 미국, 유럽 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요트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매우 산발적일 뿐 아니라 수도권과 떨어져있어 접근성이 아쉬웠다. ▲시흥MTV 거북섬 전경 시흥시가 조성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보다 본격적이고 종합적이다. 한 곳에서 요트와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필두로 해양생태 연구단지와 관상어 집적단지까지 조성하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시화MTV 거북섬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 귀여운 인공섬이 시흥시 미래비전의 보고로 성장하고 있다.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을 통해 시흥시는 과거를 학습하고, 현재를 가꾸며,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거북섬, 수도권에서 지중해를 꿈꾸다 시흥시는 지난 2018년부터 거북섬을 포함한 시화MTV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양레저시설과 마리나, 생활형 숙박시설까지 집약된 스페인 휴양명소 코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설 연휴를 사흘 앞둔 6일 오후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찾았다.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시장의 모습은 여느 때와 같이 분주했지만, 속 사정은 전과 달랐다. 삼미시장 상인회 박춘기 회장은 경기 동향을 묻는 질문에 “어렵다”고 했다. 박 회장은 “고물가 등 불경기로 인해 상인들의 매출이 30% 이상 하락했다” 면서 “장사가 어렵다 보니 상인들의 수는 줄었고, 종업원을 줄여 사장이 직접 일하는 경우는 늘었다”고 말했다. 다른 상인은 이제 “대목은 없는 것 같다.” 며 “그래도 준비는 하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아서 파는 입장도 미안할 지경”이라고 했다. 장을 보러온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이날 채소를 사러 나온 신천동 거주 김모씨는 “미나리 한단에 7천원씩 한다. 과일값이나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고 여유롭게 쓸 돈도 없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최소한만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전통시장의 매력은 여전하다. 상인회 박 회장은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의 제수물품이 월등히 싸고 좋다”며 “설 연휴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고 했다. 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해 보니 전통시장의 설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의 개념이 확산하면서 교육에 있어 지역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지우고 배움과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마을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시흥시는 지난 2007년 하중동 ‘참이슬아파트’를 시작으로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며 공동체를 강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지역에서 배우고, 마을은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시흥시 마을학습을 살펴본다. 공간과 사람과 문화, 시흥평생학습마을에 있는 세 가지 대야동에 있는 시흥순환가게re100에서는 재활용품을 가져가면 그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수거가 진행되는데 플라스틱과 캔, 우유팩 같은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 가게는 시흥시 대야동 댓골마을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학습모임을 통해 마을의 문제와 적용할 다양한 사업을 찾고 고민한 결과다. 시흥시에는 현재 댓골마을학교를 포함해 11개의 평생학습마을이 운영 중이다. 각 마을학교는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 조직의 운영방식까지 구성원인 마을주민이 직접 논의해
[시흥타임즈]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 4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뭘 했는지, 밥값은 제대로 했는지,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게 있는지, 또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시흥타임즈가 유튜브로 인터뷰했습니다. ▲유튜브 원본: https://youtu.be/gfzWNpmRumI ★일부 내용 정정 알림★00:27 (시흥발전 예산확보 관련) 2024년 확보 예산 4,665억8천5백만원 추가 ▶ 4년간 총 1조 7,136억 확보10:19 (신안산선 매화역 개통 관련) 2027년 12월 ▶ "2026년 12월 ~ 2027년 12월"16:42 (학교신설 자체투자심사 관련) 법률 ▶ "제도" [관련기사] 2년 전 시흥타임즈 인터뷰 ▶문정복 의원, ‘숨 가쁘게 달려온 2년+’https://youtu.be/19vlMSVYVZI?feature=shared 인터뷰어: 시흥타임즈 우동완 대표/편집장촬영/편집: 시흥타임즈 주호연/남가연 객원기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흥타임즈 #인터뷰 #총선 #광명시흥 #신천신림선 #제2경인선 #신구로선 #쌍특검 # 은계호수공원 #시흥대야역세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도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졌다. 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60대 이 씨는 30여 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거듭된 사업실패와 채무문제로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만 했다. 자칫하면 고립된 상태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을 이 씨에게 닿은 것은 시흥시 지역 곳곳에 퍼져있는 인적 안전망이었다. 이 씨의 사연을 들은 정왕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시흥돌봄SOS센터에 지원을 요청했고, 재활치료 기간 동안 가사와 진료 동행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행정복지센터 돌봄 매니저는 장애인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 절차까지 세심히 신경썼다. 현재는 이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진행 중이다. 전국최초 동단위 긴급돌봄센터, 지역 인적망과 ‘시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수요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아 기본적
[시흥타임즈] 환경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요를 창작해 부르는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14일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화호의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친환경 미래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시흥시에서 열린 이번 창작동요제는 지난 7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9월 작곡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뿐 아니라 캐나다와 체코 등 국외에서도 창작곡이 출품돼 큰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출품된 100여 곡 중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곡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기량을 뽐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창작동요제에선 ▲이재능 작사·작곡의 ‘바다에도 숲이 있어요’(노래: 해나루 중창단, 충남 당진 대덕초 김태인 외 5명)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엔 ▲김아름 작사·작곡의 ‘1.5도의 꿈’(노래: 김가연, 경기 시흥 장현초)이, ▲우수상에는 임대열 작사, 박은도 작곡의 ‘초록별 이야기’(노래: 백솔, 서울 한전초)가 선정됐다. 작사가에게 주는 최우수 노랫말상은 ▲방승희 작사, 신준철 작곡의 ‘거미의 초대장’(노래: 바다별 중창단, 울산 신정초 최성주 외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몸으로 느껴보는 갯벌의 생명력, 조개 캐며 어촌체험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
[시흥타임즈] 시흥시 장곡동에서 ‘음악 교육’ 한길을 위해 달려온 쥴리어드 음악학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처음 문을 열 당시 이곳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던 어린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특별한 교육과 꾸준한 수련을 통해 성신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등 국내 유명 음악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여기서 배출한 제자들은 다시 시흥에서 교육자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은 나의 인생... 남다른 교육철학 쥴리어드 음악학원의 양시내 원장은 어려서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온 사람이다. 그녀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계의 대모 조영방 교수를 사사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와 연주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도 피아노 독주회 등을 열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 원장은 “음악은 나의 인생이고 또 다른 언어”라고 표현한다. 그녀는 20년 세월 동안 음악 교육에 매진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요즘 학교 등에서 아이들과 갈등이 많은데 사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음악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인생의 행로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음악을 배우다 보면 참고 이겨내고 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 12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2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하 SBB)에서 원웨이크루가 플로어에딕트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열린 SBB에선 브레이킹 현역 국가대표 등 국내 최정상 16개 팀(32명)이 참가, 팀별 2대2 배틀을 펼쳤다. 참가 팀들은 결승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높은 수준의 경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16강 토너먼트 대회 개최 결과 ▲원웨이크루(1 WAY CREW)-유명훈(Famous), 권영진(Stybborn)이 우승을, ▲플로어에딕트(FLOORADDICTS)-김우중(Soma), 이진호(Kazino)가 준우승, 베스트 4는 ▲소울번즈(SOUL BURNZ)-전지예(Fresh Bella), 임준배(Neepy)과 ▲아티스트릿(ARTISTREET)-김영일(Edward Elric), 이우명(Whale)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인 원웨이크루에겐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인 플로어에딕트는 100만원, 베스트 4 두 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2회 SBB에선 비보이 팬들 위주로 관람했던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시흥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관람석 일부를 제공,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