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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배곧동 두 개로 ‘분동’ 결정

시흥시, "단일동에 대해 다수의 공감 얻지 못해"
분동 시기는 2021는 상반기, 분동 경계는 미확정.

[시흥타임즈=우동완 편집장] 시흥시가 배곧 분동·단일동 문제에 대해 당초 원안대로 2개의 행정동으로 '분동' 결정했다. 

분동 시기는 배곧어울림센터가 준공되는 2021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고, 분동의 경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지난달 28일 배곧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배곧 행정동 공론화 시민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며 “공론화 결과를 반영해 배곧 행정동을 두 개의 행정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행정동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1차 토론회에서 한 개동과 두 개 동에 대한 찬성률은 각각 46%와 38%로 나타났고, 2차 토론회에서는 43%와 39%로 집계 됐다”며 “시는 원안 변경이 다수의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판단해 두 개 행정동 건립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단됐던 ‘배곧어울림센터 1 (2021년 상반기 준공)’ 건립을 재개하고, ‘(가칭)배곧어울림센터 2 (2022년 상반기 준공)’의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곧어울림센터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행복건강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단일동 청사가 예정됐던 ‘문화예술2’ 부지에는 문화예술 회관과 아동회관, 학교 건립 등이 추진된다. 

한편, 시흥시는 애초 토지이용계획에 배곧 인구를 5만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북쪽과 남쪽 각각 두 개의 행정동 건립을 계획했다가 일부 시민사회에서 단일동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개진되어 2회의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시관계자는 “두 개동으로 분동이 결정된 만큼 경계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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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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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5개월 간 보이스피싱 등 범죄 대대적 단속 [시흥타임즈]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범정부 대책의 첫 후속 조치로 5개월 동안 경찰의 수사역량을 집중해 국내외 피싱 범죄조직과 함께 자금세탁, 각종 범행수단 생성·유통 등 피싱 범죄 관련 모든 불법행위를 단속대상에 포함하고, 피해 예방·차단과 홍보·지원 등 범죄 근절 활동을 강화한다. 특별단속 대상은 보이스피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