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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월곶동, 마을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시흥타임즈]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명화)는 지난 9일 생활폐기물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해온 위기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번 주거 환경개선에는 원진실업(주)(대표 오해관), 맞손 사회적협동조합,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 원활하게 추진됐다.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환각·환청·알코올의존으로 인한 섭식장애로 기력이 없어 외출을 거부하고, 방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방문할 때마다 폐기물이 쌓여가고 있어 대상자에게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지원 사업을 안내했지만 한사코 거부해 진행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본인 동의를 거쳐 5개월 만에 청소 지원이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내부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용변 등 악취를 풍기며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1톤)을 정리했다.

또, 원진실업(주)은 정리된 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맞손 사회적 협동조합은 찌든 때로 얼룩진 화장실과 주방, 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닦아낸 후 내부 소독 및 방역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더니 단시간에 생활환경이 놀라울 만큼 변화돼 뿌듯했다.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살피고, 앞으로도 마을 내 위기 이웃 발굴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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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시흥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기관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인 운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시흥산업진흥원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의미로 사회공헌단 ‘시선’을 출범한 이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력 ▲사회공헌 관련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자원 연계 및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사회공헌활동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앞으로 진흥원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산업단지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지역 축제 행사 봉사, 재난 피해기업 복구 지원,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월 1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일 센터장은 “진흥원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인 시선이 지역사회에 밀착하여 즐거운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병욱 원장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의 역량과 경험을 더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