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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약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임직원은 지난 23일 시흥 신천동에서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임직원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정부 3.0 정책 실천 및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대상은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하여 일을 할 수 없고 고혈압, 골다공증 등으로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독거노인세대였다.
할머니는 병원 진료비, 약값 등으로 인해 전등이 고장 나도 생활비가 부족하여 수리를 못하고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공단 임직원들은 기존 형광등을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고 수납장 및 정리박스를 설치하여 방안을 깨끗이 정리하였다.
 
봉사가 끝난 후 할머니는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책 보기도 힘들었는데 방안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거푸 인사를 전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공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10월부터 시흥시무한돌봄센터·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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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