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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웃과 함께하니 외롭지 않아요"… 대야동 마을 공유공간 '담쟁이'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 '호응'

[시흥타임즈] “예전에는 명절에 자녀들이 다녀간 뒤 다시 혼자 집에 있게 되면 꽤 울적했는데, 이제는 담쟁이에서 이웃도 만나고 담소를 나누면서 활동할 수 있어 삶에 활력이 돈다” 

작년부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의 공유공간 '담쟁이'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의 말이다.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는 정기 강좌를 비롯해 여러 특강을 풍성하게 계획하면서 기존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 공유공간을 중심으로 ‘담쟁이 활동가’를 구성한 뒤 구성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담쟁이’에서 열린 어르신들과 함께 ‘설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특강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한 어르신은 “덕분에 올해는 손주들에게 멋진 복주머니 봉투에 세뱃돈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하루빨리 설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담쟁이에 방문할 뜻을 보였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화기애애한 시간을 드려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끼리 모여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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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7~8월 이륜차 소음 등 '합동단속'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이륜차 소음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두 달간 시흥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야간시간대 이륜차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기 힘들 정도이며, 주민들이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25일 배곧신도시에서 2회에 걸쳐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대상은 ▲LED 전조등, 머플러 임의변경 등 불법개조 ▲등록번호판 미부착, 훼손·가림 ▲주요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이륜차는 위반행위에 따라 범칙금·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특히 불법개조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시흥경찰서는 이륜차 소음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예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소음 유발행위 자제와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경찰차가 단속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덕분에 이륜차 소음도 많이 줄고, 질서가 잡혀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