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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캔들라이트 콘서트, 5월 시흥 배곧 성당서 열려

[시흥타임즈]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가 주최하는 캔들라이트(Candlelight®) 콘서트가 오는 5월 경기도 시흥 시민들을 찾아온다. 

캔들라이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멀티센서리 라이브 콘서트로, 런던,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이번에는 경기도 시흥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서울, 부산, 대구에서의 공연을 앞둔 ‘캔들라이트 벚꽃’ 콘서트가 국내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흥 공연에서는 배곧동 배곧성당이 수천 개의 촛불이 밝혀진 공연장으로 변신해 시민들과 만난다. 

시흥에서 열리는 첫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5월 16일(오후 7시 30분) ‘히사이시 조 헌정’ 공연으로 막을 연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곡을 감성적인 클래식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6월 6일(오후 7시 30분)에는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등 시대를 초월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최고의 클래식 명곡’ 공연이 열린다. 7월 11일(오후 7시 30분)에는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A Sky Full of Stars>, <Fix You>, <The Scientist>, <Viva La Vida> 등을 클래식 연주로 재해석한 ‘콜드플레이 헌정’ 공연이 열린다.

캔들라이트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각 도시의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독특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흥 배곧성당은 아름다운 건축미와 경건한 분위기로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감동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캔들라이트는 도서관, 정원, 성당, 궁은 물론,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등 세계 각지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캐나다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 강릉 오죽한옥마을 등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시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연주에는 국내 유명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과 앙상블 아티레가 나선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대중과 공유한다는 철학 아래, 현지 연주자들과 협업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수천 개의 촛불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은 비발디, 모차르트, 쇼팽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감상하는 동시에, 퀸, 아바,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 현대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클래식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형식의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캔들라이트 시흥 공연은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피버 플랫폼 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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