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9℃
  • 구름조금강릉 14.9℃
  • 맑음서울 17.1℃
  • 구름조금대전 15.6℃
  • 흐림대구 14.5℃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6.0℃
  • 구름조금부산 16.9℃
  • 구름조금고창 16.7℃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5.1℃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4.1℃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배너

[객원기자석] 체크 또 체크···시흥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시흥타임즈=박소영 객원기자] 지난 7월 경기 동두천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사고를 포함하여, 최근 2년 동안 통학버스차량에서 일어난 어린이 방치 사고는 6건에 이른다.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명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가 전국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경기도는 공․사립 전체 유, 초, 특수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 1만 5천여 대에 대당 30만원을 지원하여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등 안전 확인 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흥시도 장비 설치가 누락되는 곳이 없도록 어린이통학버스 현황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안전확인장치 설치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 지난 5일 안전장치도입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하차확인장치를 설치한 어린이통학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왕동 소재 한 유치원 원감은 “다른 지역의 통학버스 안전사고 이후로 부모님들에게 아이결석여부를 ​문자로 발송하고 있었는데, 추가로 안전확인장치가 설치되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며 “유치원입장에서도 굉장히 편해졌다.” 고 전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며 내년 4월 17일부터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의 설치·사용 의무를 어긴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방침이다.

다만 점검이나 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장치를 제거해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는 처벌되지 않는다.

학원의 경우, 학원총연합회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특히 3~5세 유아가 탑승하는 통학버스에는 올 하반기 내 우선 도입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하차확인장치는 통학버스에 탑승한 모든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동작감지센서, 안전벨 등이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미디어

더보기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가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에서 민ㆍ관ㆍ학 위원 439명을 구성하고, 지난 7일 거북섬의 마리나선셋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과 함께, 기획위원으로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과 14개 분과의 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표 시흥교육협의체다. 지난해 15개였던 분과를 올해는 14개 분과로 통합 조정해 더욱 내실 있고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위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정책 사업평가를 확장하고, 시흥 특화 미래ㆍ환경생태ㆍ신산업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도시 정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등 공동참여 역할을 확장해 학생자치 협력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분과별 구체적인 교육 의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