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객원기자석] 체크 또 체크···시흥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

[시흥타임즈=박소영 객원기자] 지난 7월 경기 동두천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사고를 포함하여, 최근 2년 동안 통학버스차량에서 일어난 어린이 방치 사고는 6건에 이른다.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명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가 전국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경기도는 공․사립 전체 유, 초, 특수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 1만 5천여 대에 대당 30만원을 지원하여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등 안전 확인 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흥시도 장비 설치가 누락되는 곳이 없도록 어린이통학버스 현황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안전확인장치 설치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 지난 5일 안전장치도입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하차확인장치를 설치한 어린이통학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왕동 소재 한 유치원 원감은 “다른 지역의 통학버스 안전사고 이후로 부모님들에게 아이결석여부를 ​문자로 발송하고 있었는데, 추가로 안전확인장치가 설치되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며 “유치원입장에서도 굉장히 편해졌다.” 고 전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며 내년 4월 17일부터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의 설치·사용 의무를 어긴 운전자는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방침이다.

다만 점검이나 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장치를 제거해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는 처벌되지 않는다.

학원의 경우, 학원총연합회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특히 3~5세 유아가 탑승하는 통학버스에는 올 하반기 내 우선 도입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하차확인장치는 통학버스에 탑승한 모든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잠자는 아이 확인(Sleeping Child Check) 장치, 동작감지센서, 안전벨 등이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조정식 의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차질 없는 완공 최선"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29일‘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2,672억 원·병원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27개 일반진료과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앞으로 시흥관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의사 500명간호사 1,100명)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시흥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서“시흥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이 이제 시작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