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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인열 시의원, "행정은 현장에서 답 찾아야"

5분발언 전문

[시흥타임즈] 오인열 시의원이 30일 열린 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어야 한다며 "목표와 형식이 중요 하다지만 형식보다는 현장의 현실에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오인열 시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군자동·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오인열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박춘호 의장님과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행정업무에 늘 수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시흥시 공직자의 업무방식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시흥시는 일하는 공무원이 필요합니다. 인구가 날로 늘어나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할 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어느 한군데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시의 재정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현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본의원은 공사현장을 자주 지나다니면서 공사가 멈추고 있는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왜 일까요 ? 이유가 있겠지만 공사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는 공사가 참으로 많습니다. 

시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는 중간 중간 현장에 나가서 검토하고 체크해야 됩니다.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정해진 기한 내에 공사가 끝날 수 있는지 계속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계획된 예산으로 계약하고 감독을 소홀히 하여 공사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누구입니까? 그 피해는 세금을 내는 시민들에게  갑니다. 

물론 현장을 다니면서 점검하는 모범공무원도 많이 있겠지만 발주만 하고 현장을 자주 나가지 않는다면 부실공사 또는 공사기간 지연으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발주한 공사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이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이 시설.공사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복지 담당자는 어려우신 분이 있는지 부정수급자가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타 부서와 소통하여야 합니다. 공직자들이 소통을 하지 못해 중복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현장으로 나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로, 공원 등 유지보수 민원 처리할때도 유지보수 업체에 업무지시만 하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여 주십시오. 또한 하자가 발생하는 업체는 다음에 일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부터인지는 몰라도 가로수 수벽식재를 보충해야 함에도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처리가 안되고 있고 녹슬은 불법 컨테이너 박스는 우리시 곳곳에 방치되어 흉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상시적인 주차단속에도 불법주정차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지런히 현장을 발로 뛰는 공무원만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무실 책상을 벗어나 현장에 나가서 현장의 상황을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예산이 낭비 되지 않고 민원이 줄어들 것이며, 직원들의 지혜도 더 많이  발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일 잘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많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정치하는 사람들만 현장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도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목표와 형식이 중요하다지만 형식보다는 현장의 현실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공직자 여러분  과연 내가 일한 만큼 월급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일하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되시기를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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