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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김찬심 의원 “주민들 의견 적극 경청할 것”

시흥타임즈는 창간 1주년을 맞아 시흥시 시의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직접 체감하는 시의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편집자 주>

 

먼저, 지난 한해 의정활동을 벌이면서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이 말씀해주십시오.”

 

진정으로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을 거쳐 지금의 위원장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에 오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경험은 시의원으로서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저에게 아주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시흥의 자랑스러운 시의원이 되고자 시흥시 범죄예방도시를 위한 공공디자인 조례, 시흥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등을 발의하였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613회 지역신문의 날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도 더욱 발전된 의정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흥시의 현안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최근 우리 시에도 1세대 2차량 이상 보유 세대가 늘어나면서 함께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바로 주차 문제입니다. 이는 단순히 주차장 부족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단 불법주차, 주민 간의 갈등 등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지역현안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주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 집행부와 함께 해결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에 한계가 있고, 무한정 주차장을 확충할 수도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더욱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시의원으로서 앞으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는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지며 우리 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던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현장에서 들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소홀히 듣지 않고, 도시환경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겸비하여 주민 여러분들께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지역구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비례대표일 경우 특히 관심을 두고 해결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주차 문제의 해결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주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개인차량 이용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정책적 보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시흥은 생활권이 신천신현권, 월곶정왕권, 연성권, 목감권 등으로 흩어져 있기 때문에 관내 대중교통수단 연계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부분은 현재 추진 중인 소사-원시선이 개통된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 외에도 관내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번 제7대 시흥시의회를 보면 시 집행부와 소통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시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시민 여러분에게 100% 만족을 안겨드리진 못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소통의 과정에 있어서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쓰겠습니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 시흥의 미래가치는 시청 공무원이 아닌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시정에 관한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곧, 우리 시흥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공부하겠습니다. 43만 시흥시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그 날까지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칭찬과 채찍질 모두 달게 받아 더 큰 의정으로 보답하는 시의원 김찬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흥타임즈가 창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신문사와 관련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지역언론에 주어진 역할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은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우리 시 성장에 많은 조언과 힘을 보태주고 계신 시흥타임즈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1주년을 계기로 민관의 연결고리로 더욱 성장해나가는 시흥타임즈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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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