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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편집실에서] 시흥타임즈 창간 6주년을 맞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타임즈가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 는 지역의 꿈을 부여잡고 독립하여 창간한지 6주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법과 같은 제도에서 사는 대한민국인데, 시흥에서 미래를 향해 더 공정하게 혁신할 수 있다면, 나라를 바꾸는 토대도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지내온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과 골목은 차갑고 어둡습니다. 지역언론을 하는 입장에서 중앙이 아무리 바뀐다 한들 내 지역 내 골목이 그대로라면 아무 소용도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지역의 변화를 외친 많은 위정자들이 반성해야겠지만, 언론으로써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저희도 반성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3개월 차이로 치뤄지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시흥타임즈는 우리의 미래가 걸린 선거에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겠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체크하고, 정파나 인기에 영합한 사사로운 사람이 아니라 시민과 공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준비된 인재는 누구인지 판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지역의 작고 낮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소외되고 억울한 이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월의 늦추위가 매서운 날, 어려운 고비마다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을 생각하며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멈추지 말고 더 나은 내일로 전진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더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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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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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시흥가족센터 선정 농단?"… 국힘 정필재 위원장 의혹제기, 고발 검토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80억 원 규모 가족센터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허위 서류로 탈락한 법인을 구제하려는 시흥시의 움직임이 있다"며 직권남용 혐의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5일, 언론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시흥시 내부에서 이미 확정된 심의 결과를 뒤집기 위한 재심의 시도가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법인이 이미 적법하게 선정됐음에도, 시흥시가 탈락 업체를 구제하기 위해 재심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며, "이것이야말로 80억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을 특정 법인에 몰아주려는 전형적인 선정 개입, 이른바 '선정 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있는 B법인은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시정처분 3건을 신청서에서 '해당 없음'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이 발각돼, 심의에서 원천 배제된 업체였다. 그럼에도 B법인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시흥시가 이를 이유로 선정 결과 공고를 미루고 있다는 게 정 위원장의 주장이다. 정 위원장은 시흥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심사 당시 8명 참석 심사위원 중 6명이 허위기재로 인한